달걀 과 ‘더 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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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ry&Susu의 Mory입니다. 오늘은 달걀을 주제로 가져왔는데요, 얼마전 재밌게 본 ‘더 글로리 시즌 2’와 함께 작성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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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글로리’속 달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더 글로리’에서 삶은 달걀은 꽤 자주 등장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시즌 2에서는 문동은이 달걀 껍질을 반만 깐 후 먹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것이 구운 달걀이라 껍질과 색이 비슷하여 껍질을 까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 같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무언가는 항상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더 글로리’ 안에서는 문동은과 강현남의 대화를 통해 삶은 달걀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를 말해줍니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상이다.’라고 강현남이 말하자 “그 새는 삶아버려서 알을 깨고 못 나온다”라고 문동은이 대답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소설 ‘데미안’의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여야 한다.”라는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또한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에게 감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위의 구절을 이런 식으로 응용한 것은 처음 보았기 때문입니다.

데미안에서는 ‘알’이지만, ‘더 글로리’에서는 ‘삶은 달걀’로 표현되었는데, 저는 이 부분이 일반인과 학교 폭력 피해자의 삶을 나타내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학교 폭력의 피해자는 살아가는 동안 굉장히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며, 회복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반인과 같은 ‘알’이 아닌 알 속의 새가 죽은 ‘삶은 달걀’로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동은의 대사로 표현되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작가의 의도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2. 달걀과 드라마

드라마에서 달걀은 꽤 자주 등장하는데요, 저는 그 이유를 맛있고 저렴하며 조리법이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달걀은 크게 두 가지로 먹는 방법이 나뉘는데요, 다른 음식에 고명으로 올리는 등 부재료로서 사용하는 것과 계란찜, 계란말이와 같이 달걀이 주재료인 것으로 나뉩니다.

저는 계란말이를 정말 좋아해서 술집에서 자주 시켜 먹으며 직접 만들어서 먹기도 합니다.

또한 달걀은 완전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달걀은 무정란과 유정란으로 나누어 지는데요, 무정란은 병아리가 태어날 수 없는 달걀, 유정란은 병아리가 태어날 수 있는 달걀입니다.

유정란이 무정란보다 더 좋다는 속설도 있는데요, 둘의 영양 성분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은 달걀과 함께 ‘더 글로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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