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ry&Susu의 Susu입니다. 이번에 대학교 복학하게 되었는데, 제가 본가가 수원이고 대학교는 세종에 있어서 자취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 자취 경험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자취 팁, 경험담 등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제가 직접 경험한 것들에서 나온 팁이니 자취 예정이거나 자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겠죠?
꼼꼼히 읽어보시고 필요한 정보들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1. 부동산 앱의 활용
원래는 기숙사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복학생을 많이 뽑지 않아서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했어요. 그래서, 급하게 대학 주변에 있는 집을 찾아봤습니다. 처음에 다방, 직방 같은 부동산 앱을 통해 집을 찾아봤는데요.
집은 직접 가서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부동산 앱에 올라와 있는 사진과 집이 다른 경우가 있고요, 주변 환경과 집 면적을 숫자로 느끼는 것 보다 직접 체험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부동산 앱은 사전에 매물이 있는지 조사하는 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대학 주변 매물의 특징
보통 대학 주변에 있는 집들은 년세로 계약합니다. 여기서 년세란? 1년 단위로 돈을 지불하고 집을 계약하는 방식입니다. 대학생의 경우 최소 1년 동안은 학교 다닐 예정이기 때문이죠. 년세로 계약하게 될 때의 장점은 보증금이 덜 든다는 것이에요. 제 보증금이 50만 원인데, 세종 평균 원룸 보증금인 300만 원보다 250만 원 저렴하죠.
3. 집 알아볼 체크리스트
집을 알아볼 때 확인해야 할 것들을 체크리스트로 알려드릴게요.
- 화장실 및 주방 수압, 배수
수압이 약할 경우 물을 사용할 때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샤워나 설거지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변기 수압이 약할 경우 변기도 자주 막히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 화장실 및 벽지에 곰팡이 흔적
곰팡이가 생긴다면 냄새도 좋지 않고, 건강에도 좋지 않죠. 화장실에 환기가 가능한 수단이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 창문
화장실 및 방 내부 환기에도 필요하고 채광이 드는지도 신경 써야 합니다.
- 집 위치
주변 환경 및 교통편, 편의 시설, 소음 등 접근성이 좋고 사람 살기 좋은 곳인가 확인해야 합니다.
- 옵션 및 옵션 상태
많은 사람이 옵션 유무는 잘 확인하지만, 옵션 상태의 경우는 잘 확인하지 않는데요. 저 같은 경우 세탁기가 옵션으로 있지만, 작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집주인에게 연락을 드렸더니 직접 A/S를 맡겨야 한다네요. 추가로 돈을 써야 할 수도 있으니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 콘센트 개수 및 위치
현대인에게 전자제품은 없어선 안 될 물건인데요. 다른 조건은 모두 좋지만, 콘센트의 개수가 부족하거나 위치가 좋지 않다면 미리 멀티탭을 구매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콘센트를 제외한 다른 조건이 좋아 따로 멀티탭을 구매하여 사용 중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집을 구할 때 체크리스트와 주의할 점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유용한 정보이길 바라고, 앞으로도 자취할 때 경험담과 좋은 팁을 가지고 오겠습니다.